의정부 최초 시설직 출신 ‘건축직·박사 서기관’ 동시 탄생

의정부시 최초로 시설직에서 건축직 서기관과 박사 서기관이 동시에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4일 신임 교통건설국장으로 승진한 임해명 주거정비과장과 도시관리국장으로 승진한 김덕현 공원녹지과장이다.

임 국장은 건축직으로 처음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110여명의 시 시설직 공무원 중 그동안 토목직만 서기관으로 승진해 임 국장은 40여명 건축직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임 국장은 법과 원칙을 중요시 하는 실무형 리더로 뉴타운 민원해결, 재개발 재건축, 각종 건축민원을 합리적으로 처리, 앞으로 시의 각종 현안사업 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승진한 김 국장은 의정부시 최초 박사 학위 국장이다. 파주공고를 졸업한 뒤 주경야독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집념이 강하다는 평이다.

지난 2010년 단국대에서 상하수도 관련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일선 행정에서도 이 분야를 많이 다뤄 자타가 공인하는 상하수도 행정 전문가로 이번 승진도 행정 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김 국장은 공원 민자유치, 공여지개발, 을지병원 유치 등의 업무를 추진해온 실무자로 이들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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