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청, ‘행복한 학교 토론회’ 호응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일 오산중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복한 학교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여와 소통으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열린 토론회는 화성 금곡초 임선애 교장의 ‘행복한 학교’ 발제를 서두로 토론이 진행됐다.

운천고 최원민 교사와 오산중 이유진 학생은 혁신학교 4대 중점추진 과제 중 ‘민주적 자치공동체 형성’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와 학생자치 문화에 관해 지정토론을 했다.

이어 세마중 조현숙 학부모와 동탄포럼 최병창 대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등 균형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지정 토론 이후 상호 토론 및 질의응답이 폭넓게 이뤄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서로 차이를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새 정부와 화성오산교육이 추구하는 행복 교육에 공감하는 바가 크다”며 “혁신이란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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