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정주리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헬로 헬로' 녹화에 참여해 '각 나라의 결혼 문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정주리는 MC 손범수에게 "요즘 한국 젊은 사람들은 주로 어떤 장소에서 만남을 시작하고 주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요즘은 소개팅이나 미팅보다 클럽이나 파티 등 자연스럽게 모임을 가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최은경이 "최근에 있었던 만남이 언제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그는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 뮤직페스티벌에서 어떤 남자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수줍게 알렸다.
이어 정주리는 "그분이 한의사인데 내게 전화번호를 적극적으로 물어봤다"며 "그때부터 좋은 친구처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최창호 박사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발전하는 '스토로켄 사랑'이 있다. 그런 우정적인 사랑이 빛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정주리 열애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주리 열애 고백, 당당하네", "좋은 만남 되길 바라요", "예쁘게 만남 이어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헬로 헬로'는 오는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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