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교육발전 조례안’ 찬반 팽팽

안산시의회가 교육격차해소 및 환경 등을 조성하고자 우수한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관련 조례(안)을 상임위에 상정하고도 의원들간 입장 차이로 의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시의회 및 집행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시의회 김철진 의원 등 7명의 시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교육발전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해당 상임위에 상정돼 의결을 거치고 있다.

이번에 상정된 교육발전 조례(안)은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교육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교육복지를 증진시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해당 상임위 일부 의원들은 “조례(안)의 ‘보조사업 범위’의 경우 시행령을 두고 국가 및 교육청 등지에서 실시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ㆍ도비사업으로 이미 시행하고 있어 중복된다”는 반대 입장을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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