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미스 카페’, 2주년 기념 나눔장터 열려

지난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민원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군포 ‘아미스 카페’가 지난 9일 개점 2주년 맞이 ‘자활생산품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나눔행사는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주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바리스타 체험 ▲천연비누 및 천연모기퇴치제 판매 ▲네일아트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나눔장터에는 천주교수원교구 등에서 지원한 자전거, 롤케이크 등을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월29일 시청 민원실 내에 개점한 ‘아미스 카페’는 월평균 1천500여만 원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아미스 카페’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활센터의 롤모델로 육성,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수익금 60여만 원은 저소득계층 창업 시 창업 초기자금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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