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CC-TV 통합관제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문화재관리 등 용도별로 분산 설치 운영 중인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영상 관제만이 아닌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이와 함께 통합관제선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전에 설치된 저화질 방범용 CC-TV를 300만화소 고화질 기기로 전면 교체하고, 이달말까지 우범지역과 학교주변에 92대를 신규 설치, 기존 CC-TV를 포함해 모두 413대의 CC-TV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각종사고 및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