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학교숲 한국외식과학고에 조성

학교 유휴지가 녹색 휴식공간으로 변신했다.

시는 지난 1월 23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와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 1천100㎡ 규모의 학교 숲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남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5천만 원을 들여 조경수목과 관목류를 식재해 ‘사색의 길’ 등 산책로 조성하고 파고라와 등의자 등을 설치했다.

한국외식과학고 3학년 김모 학생은 “허전하고 황량하기만 하던 학교에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멋진 쉼터가 생겨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녹색 휴식공간에서 자연도 체험하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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