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조앤 롤링 추리작가 변신, 인기 추리 소설 작가 누구인가 했더니… '역시'

승인 2013-07-15 09:4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기자페이지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K. 롤링이 추리소설 작가로 변신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 4월 출간돼 호평을 받았던 소설 '더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의 작가가 조앤 K. 롤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소설의 작가는 '로버트 갤브레이스'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롤링이 자신을 숨기기 위해 필명을 썼던 것.

450쪽 분량의 이 소설은 난간에서 떨어져 숨진 한 모델의 사망 사건을 다룬 추리소설로 출간 직후 언론으로부터 '범죄 소설의 고전'이라는 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작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했다.

이에 롤링은 "비밀이 좀 더 오래 지켜지길 원했다"며 "필명을 쓰며 자유로운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기대와 홍보 없이 독자, 비평가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은 엄청난 일이자 순수한 즐거움"이라고 덧붙였다.

'조앤 롤링 추리작가 변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대가는 달라도 뭔가 달라", "이젠 추리소설까지 점령할 태세",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조앤 롤링 추리작가 변신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