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가족과 이웃이 강좌를 직접 기획ㆍ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제’ 공모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추진한다.
배달강좌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제도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희망 강사 초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건강 줄넘기, 웃음ㆍ미술 치료, 레크리에이션, 예술 활동 등 찾아가는 강의가 가능한 모든 강좌 운영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회(1회 2시간, 5만원)까지 강사비가 지원된다.
단, 강좌를 신청할 학습 모임은 10명 이상의 군포시민(성인이 운영주체)으로 구성돼야 하며, 초빙 강사는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 강사은행에 등록된 이로 제한된다.
시는 총 25개 학습 모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시민이 희망하는 분야의 강좌 개설ㆍ운영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원하는 바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배움의 꿈을 이번에 적극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ㆍ시행을 위한 사업비 2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시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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