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간부회의 개최… 지역현안 논의
여주군은 16일 오전 김춘석 여주군수와 실ㆍ과장 및 강천면 기관ㆍ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강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간부회의는 10개 읍ㆍ면 중 마지막 회의로 오전 9시까지 1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여주군의 ‘찾아가는 간부회의’는 오는 9월23일 118년만의 여주시 승격을 앞두고 주민과 여주군 공무원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3일 여주읍을 시작으로 매주 10개 읍ㆍ면사무소에서 개최, 주민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사항 등을 서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시 승격의 역사적 의미와 여주읍 분동, 가남면 읍승격 등 변화, 시승격 추진 경과보고 등 시 승격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강천면 간매리∼가야리 2.37km와 가정리∼이호리 1.5km 구간 확ㆍ포장공사 등 지역도로 확충안을 협의했다.
또 강천면 강천리와 간매리, 이호리, 걸은리 마을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항 등을 설명하고 강천면 당면사항으로 강천체육공원의 인조잔디구장 설치비 14억 5천여만원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 CCTV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날 김춘석 군수는 “쓰레기 무단 투기는 단속해야 하지만 면적이 넓은 여주지역 현실을 고려해 CCTV 추가 사업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인조잔디구장 설치는 검토가 필요하고 도로건설 등 예산은 한곳에 집중해 빠른 기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