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커플 탄생, 두 커플 탄생 "아직 스킨십은 안돼요"

'짝' 모태솔로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53기 '모태솔로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5호와 여자 5호, 여자 1호와 남자 1호가 최종 커플로 성사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주일 간 애정촌 생활을 마친 모태솔로들은 최종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애정촌 생활 동안 서로 호감을 드러냈던 남자 5호와 여자 5호가 짝 모태솔로 첫 커플 탄생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5호는 "내가 생각한 그분과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여자 5호를 선택했고, 여자 5호 또한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한 일주일이었다"라며 남자 5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어 남자 8호, 남자 1호, 남자 6호 총 세 명에게 선택을 받은 여자 1호는 남자 1호를 선택해 두 번째 커플 탄생을 알렸다. 특히 남자 1호가 기뻐하며 여자 1호의 손등에 입을 맞추려 하자 여자 1호는 "아직은 안 된다"며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 모태솔로 커플 탄생 축하합니다", "두 커플이나 생기다니", "오래오래 잘 만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