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병목안 캠핑장 오는 25일 개장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9동 수리산 자락인 병목안 캠핑장을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 6억2천7백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병목안 캠핑장은 병목안 수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6,932㎡면적에 제1?2?3캠핑장을 갖추고 50동의 데크를 마련 했으며 화장실, 개수대, 샤워 시설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시는 25일 개장해 31일까지 7일 동안 시범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병목안 캠핑장은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사용료는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1박 기준으로 데크 1개소당 1만원이며, 전기사용료 3천원과 샤워장 1회 사용할 경우 1천원이 추가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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