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생각나는 순간 1위가 공개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결혼정보포털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34명을 대상으로 '첫사랑 생각나는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들의 36.7%는 '첫사랑 생각나는 순간 1위'로 '술 마시고 취했을 때'를 꼽았다. 이어 '연인과 싸웠을 때(25.2%)', '추억이 있는 장소나 음악, 물건들을 접했을 때(20.8%)', '첫눈 내리는 날(17.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0.5%가 '추억이 있는 장소나 음악, 물건들을 접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연인과 싸웠을 때(21.8%), 첫눈 내리는 날(14.7%), 술마시고 취했을 때(13%) 순으로 응답했다.
첫사랑 생각나는 순간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공감된다", "첫사랑 생각나는 순간 1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남자와 여자는 정말 다르네",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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