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스윙스 母 "과거, 경찰서 전화 받느라 잠 못 자"…왜?

▲ 사진=Mnet '쇼미더머니2' 캡처
 
'쇼미더머니2' 스윙스 母 "과거, 경찰서 전화 받느라 잠 못 자"…왜?
 
막강 힙합 뮤지션 스윙스가 팀의 3연패에도 불구, 개인 3연승을 기록해 화제가 된 가운데 평탄치 못했던 과거가 밝혀졌다.
 
스윙스는 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아웃사이더와 지조를 꺾고 3차 공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1999년 드렁큰 타이거의 1집 대표곡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선곡한 스윙스는 앙증맞은 유아용 자전거를 타고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바로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에 아웃사이더와 지조를 가볍게 제치고 3차 공연에서 승리했다. 
 
3차 공연의 현장이 전파를 타기 전 본가에 방문한 스윙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윙스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를 끌어안았고, 그의 어머니 또한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스윙스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스윙스가) 어린 시절 미국에서 자랐는데,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적응을 하느라 본인이 고생 많았다"고 말문을 열며 "(스윙스가) 폭력으로 내닫기 시작하는데, 경찰서 전화를 받느라 밤에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다소 평탄치 못했던 학창시절을 보낸 스윙스는 자신의 과거 사진들을 보며 "뭔가 문제 있게 생겼다"라고 소개했고, 보호관찰 중 봉사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스윙스는 "나는 어머니에게 굉장히 안 좋은 아이들이었다. 내가 조금만 똑똑했다면 (부모님이) 필리핀에서 발 뻗고 마사지를 받고 계셨을 텐데"라며 방황했던 지난날들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쇼미더머니2' 스윙스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쇼미더머니2' 스윙스 대박", "'쇼미더머니2' 스윙스 안 나왔으면 어떡할 뻔 했어", "'쇼미더머니2' 스윙스가 우승할 듯", "'쇼미더머니2' 스윙스에게 그런 과거가 있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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