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의 친정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2일 중국 4가족, 필리핀 1가족, 베트남 1가족, 등 총 6가족 22명의 다문화 가족 여성들에게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박화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 고국방문 기회를 갖게 된 6가족 22명의 다문화 가족에 축하와 함께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국제이민결혼으로 광명시에 정착,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가정에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기대 시장은 “친정방문사업은 단순한 고향방문을 넘어 가족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면서 “광명시에 거주하는 1천888세대의 다문화 가족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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