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융복합산업협회(협회장 김윤배·KOCIA)가 광명지역 고용문제 해결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시와 KOCIA 등에 따르면 KOCIA는 지난 2월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윤배 KOCIA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비영리법인과 함께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 능력개발을 추구하는 특화사업으로 CATIA 핵심기능 인력양성 과정과 웹솔루션 전문기술 인력양성 과정으로 나눠 40명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OCIA는 모든 교육생들을 기업맞춤형 전문가로 양성,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교육수료 후 사전 채용약정 체결을 한 업체로 취업할 수 있는 우선권을 주고 있다.
이중 CATIA 핵심기능 인력양성 과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현대·기아자동차 16개 협력사와 광명시 SK테크노파크 소재 ㈜두나미스 덴탈, ㈜D&I테크놀러지, ㈜코리아텍 등으로 취업을 알선, 구직지원 및 구인난을 겪는 지역 업체의 채용지원까지 병행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2년 전국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8천만원 전액을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입, 6월1일부터 한식조리 전문가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한식조리 전문가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은 광명시민 48명을 선발, 지난 5월24일까지 참여대상을 공개 접수한 결과 313명의 지원자가 몰려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원자 전원 면접에 응시해 참여 동기와 취업의지를 보이는 등 KOCIA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형철 KOCIA이사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체 구인난 해결을 위해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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