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의정부시 공약사업 이행률이 평균 81%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11일 민선 5기 3주년인 지난 7월 현재 교통, 교육, 복지, 감동서비스, 문화관광, 일자리창출 등 6대 분야 37개 공약사항에 대해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18건, 정상추진 12건으로 평균 81%의 이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추진으로 분류된 나머지 7개 사업도 사업추진 방식 변경 등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분야 6개 사업 중 호원IC 대체도로는 국책사업으로 반영, 지난해 3월 착공해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는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철 7호선 연장은 노선을 변경해 정부가 3차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의정부~금정간 GTX 사업, 교외선 복선화 추진은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분야 8개 사업은 초·중학생 무상급식실시, 경민 비즈니스 고등학교의 문화관광산업 특성화 고등학교 전환, 을지대학교 유치 및 신흥대학교 4년제 종합대학 승격, 평생교육비전센터 설립 등이 완료됐거나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출산장려지원금 50만원 지원, 사회적 기업에 대한 조례 제정, 경기북부시각장애인 종합복지관 설립, 행정혁신위원회 설치 운영, Non-stop과 One-stop 민원 시스템 도입, 종합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소풍길 조성, 취·창업종합지원센터 설치, 기업형 슈퍼마켓(SSM) 개설 허가제 도입, 작은 도서관 네트워크 구축 등도 완료됐다.
다만 원도봉산·수락산 케이블카 설치, 컨벤션·농수산물 유통센터는 제도, 사업비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위치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남은 기간 섬김, 소통, 복지, 창의행정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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