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아동과 여성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2천여명의 보암요원들이 안전을 지키는 그물망안전을 펼쳐진다.
시는 지난 8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머니폴리스 1천995명, 자율방범연합대 415명, 지역아동센터장 13명 등 총 2천708명을 생활 속에서 아동ㆍ여성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ㆍ신고ㆍ개선할 ‘그물망 안전지킴이’로 지정했다.
‘그물망 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아동의 등하굣길, CCTV 사각지대 등에서 안전 위협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전단 수집ㆍ감시, 성ㆍ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발견되는 일상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는 시의 각 부서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돼 개선 방안이 수립ㆍ시행되며, 안전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정책 사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 협력하면,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의 완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세히 살펴 개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물망 안전지킴이’ 구성 및 운영을 위해 2012년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투입했으며, ‘그물망 안전지킴이’의 활동 영역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점차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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