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수, 수해현장 찾아 복구상황 점검

연천군은 김규선 연천군수가 폭염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신서면 등 5개 면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피해가 컸던 신서면 답곡리에 위치한 하늘마당 영농조합 등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의사항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주민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기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등 지역민들의 고충을 위로했다.

이어 매년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지방하천의 경우 하천정비계획이 미수립으로 농경지 및 군전술도로가 유실되는 등 매년 수해가 반복되고 있어, 관계부서장에게 근본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한편, 군은 항구복구를 위해 김한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해복구 TF팀을 구성, ▲군 예비비 및 성립 전 예산편성지원 ▲복구공사 시행과 동시에 설계 진행 ▲계약심사 생략 및 긴급입찰제도 등을 추진 중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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