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이 주관하는 제35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청농(靑農) 문관효(60ㆍ사진) 예술의전당 서예아카데미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문 교수는 새로운 한글 서체를 개발, 대한민국 서단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 교수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상 수상과 대한민국 서도대전 심사위원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원곡서예문화상은 지난 1978년 서예가인 고 원곡 김기승씨가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했다. 서예문화상에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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