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향남면 소재 향남민간기동순찰대 사무실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동욱 화성서부경찰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서재일 화성시의회 부의장, 금종례 경기도의원, 이홍근 시의원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자율방범 거점기관 오픈을 축하했다.
이들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점 장소가 되는 발안재래시장 지역을 집중 타켓으로 삼고, 3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의 민생치안과 사회안정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화성서부서는 임시사무소 개소 및 현판식 개최와 함께 자율방범대의 활동 또한 매주 주말로 확대하여 주말 외국인간 음주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일요일 화성시 향남읍 소재 발안시장 일원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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