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종합민원실 새단장… “신뢰받는 행정서비스에 최선”

안양시가 시청 종합민원실을 민원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 종합민원실은 여름철 근무복으로 티셔츠를 입고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고 친근함을 묻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창구 직원들은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책상에 비치함으로써 보다 책임있는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에너지 절약과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라는 의미로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주민들을 위해 휴대전화 무료 충전대를 설치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화단을 계절에 어울리는 화초로 교체해 조성했으며 곳곳에 대형화분을 비치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원실을 찾은 시민 최모씨(비산동·42)는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든다”며 “시민들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성이 보이는 것 같다”고 반색했다.

이해홍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인들부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환경개선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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