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X언니' 시청률 대박…그룹 스피카 매력도 '한 몫 톡톡'

가수 이효리의 후배양성 프로젝트 '이효리의 X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는 On Style 메인 타깃층인 20~34세 여성층에서 평균 0.8%, 최고 1.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25세~29세의 20대 후반 여성층에서 평균 1.4%, 최고 2.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동시간대 케이블 TV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같은 효과는 이효리와 더불어 스피카의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스피카 멤버들에게 100만원을 송금해 멤버들의 패션 감각을 테스트 하는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준비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피카 멤버 보아는 이효리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연영석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라는 곡을 개사해 부르며 숨겨뒀던 기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멤버 보형은 이상순의 기타 반주에 제시 제이(Jessie J)의 '후 유 아'(Who You Are)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효리의 X언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X언니 진짜 재밌는 듯", "공중파로 편성됐으면 더 잘 나왔을 것 같은데", "스피카도 요즘 정말 호감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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