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청사 한강신도시 이전 승인

김포시민과 김포지역 교육공동체의 숙원사업이었던 김포교육지원청 청사의 김포한강신도시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김포한강신도시 내 청사 이전을 위한 2013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교육부로부터 교육청 청사 이전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및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가 급증으로 교육행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여간 이같은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이전을 추진한 결과 마침내 ‘이전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빠르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말이나 2015년초 착공, 2015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이전될 교육청 청사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BC-07블록(운양동 390 일원)에 부지면적 7천여㎡, 건축 연면적 4천250㎡ 규모로 총사업비 243억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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