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과학 인재들의 꿈을 펼칠 ‘IT축제 한마당’

용인시, 내달 14일 ‘사이버과학축제’ 개막

로봇대회와 컴퓨터게임 등 청소년들의 과학적 흥미와 꿈을 키워줄 수 있는 IT 문화축제가 용인시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오는 다음달 14~15일 시정 야외광장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게임산업이 융합된 창조경제 실현, 건전한 e스포츠 문화정착,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13회째 열리는 IT축제로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e스포츠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전국로봇대회 및 다양한 전시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 경기지역 대표선발전으로 치러지며, 주요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3 와 제너럴종목인 스페셜포스2의 대회가 펼쳐진다.

각 부문별 선발자는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과학·교육분야에서는 용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과학영제체험한마당이 열려 관내 6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해 우수과학작품 전시 및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용인시 정보능력경진대회가 열려 컴퓨터 활용과 UCC공모전(주제-10대의문화/행복한 건강도시 용인)이 진행된다.

전국로봇대회에는 배틀로봇축구와 미션서바이벌대회, 창착로봇대회, 가족경기가 진행되며, 휴머노이드로봇 댄스시연 및 미니배틀축구체험 등 일반시민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전자책 9922종과 오디오북 1394종 등 종류별 디지털북 전시·체험장인 디지털도서체험관, 용인시티투어와 연계한 모형비행기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용인시관광홍보관, 태블릿·스마트폰·교육로봇·컴퓨터 등 전시·체험장인 IT기업홍보관도 운영된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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