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단독필지에 65대 규모 무료 주차장 설치

광명시는 22일 소하동 단독필지 인근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하동 1310 일대에 주차장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차장 부지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조건으로 대한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미 매각 주차장 부지 1천969㎡를 무상 임차해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주차장은 65대 규모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차장 조성으로 소하동 단독필지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됨은 물론 주변 상가 방문객, 교회 방문자, 구름산 등반객 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한 주차장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근 주차장 주변 남광, 서광, 성도순복음, 하나라교회 목사 및 인근 주민대표와 주차장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무질서와 주민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지역 주민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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