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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양 폭풍 발생, 전자시스템 피해 우려… 긴장감 '고조'

승인 2013-08-23 03:16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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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NBC뉴스 등 외신은 "지난 20일 오전 4시24분쯤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알려진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또한 초대형 태양 폭풍은 시간당 200만마일(약 330만km/h)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하루 이틀 내에 지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NASA 관계자는 "이 물질들은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위성통신과 기타 통신기기를 활용하는 전자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 질량 방출은 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인 코로나가 폭발할 때 발생한 물질이 지구까지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초대형 태양 폭풍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죠?", "전자시스템에 영향을 준다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괜찮을까? 걱정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초대형 태양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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