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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지갑 분실 "현금 백만 원에 복돈 까지…" 절망

승인 2013-08-24 21:33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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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지갑 분실 "현금 백만 원에 복돈 까지…" 절망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가 지갑을 분실했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다.

개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KTX에서 지갑을 놓고 내렸는데 없단다. 절망적인 하루의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현금 백만 원이 있었고, 지갑은 선물 받은 것이고, 존경하는 누군가 명절 때 준 복돈을 접어서 3년 동안 지니고 다녔는데, 내 복. 오늘은 그냥 누워있고 싶어요"라는 글을 연달아 게재하며 지갑 분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다들 물건 잘 챙깁시다"라는 당부의 인사도 전했다.

이후 1시간 뒤 개리는 트위터에 "카드 분실 신고 하는데 상담원이 카드를 마지막 사용한 곳이 옥타곤 맞냐고 묻는데 왜 내 등줄기에 땀이 나냐"라는 글을 올렸다. 옥타곤은 강남에 위치한 유명한 클럽으로, 그가 옥타곤을 언급하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옥타곤'이 오르는 등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리 지갑 분실 안타깝네", "개리 지갑 분실 대박", "개리 지갑 분실 주은 놈은 자진 신고 해라", "개리 지갑 분실 어떡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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