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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눈물, 태민에 생일 선물 주다가… 갑자기 왜?

승인 2013-08-25 13:1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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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손나은은 태민의 생일 맞아 두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손나은은 "레슨 몇 번 받고 연습했다"며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불렀다. 이에 태민은 크게 감동한 듯 손나은을 껴안았다.

두 번째 선물로 포옹을 준비했던 손나은은 태민의 포옹에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생일 선물 하나 더 있다"며 다시 포옹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가지 선물을 받은 태민은 "이런 선물 받아본 적 처음이다. 정말 감동이다. 사랑받는 기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지만 이때 손나은의 눈가가 갑자기 촉촉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봐도 다 부족해서 미안했는데 오빠는 다 이해해 줬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보기 좋았다", "진짜 연인을 보는 기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좋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손나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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