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리얼주거체험 행복한 家

26일 밤 10시 방송

오늘 밤 <행복한 家> 에서는 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도경숙 부부가 충남 태안부터 당진까지 바다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은 사람들을 만나러 나선다.

이들 부부가 첫 번째로 찾은 태안의 갈매기집. 이 곳은 갈매기를 연상케 하는 집 외부의 모습은 물론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신기한 집의 모양이 두 부부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닷가의 염분으로부터 황토를 보호하기 위해 석회를 칠한 황토벽은 마치 그리스의 산토니리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신선했다.

두 번째 찾은 당진의 고래집에서는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독특한 집모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전원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동네 주민들과의 융화’라 이야기 하지만, 이곳 고래집은 독특한 집 모양 덕분에 오히려 동네 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선다고 한다.

특히, 고래 등에서 나오는 물줄기 공격은 마치 놀이동산에 찾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어느 덧 ‘마을의 명물’이 된 고래집에 부러움을 표하는 이들의 살가운 모습에 최홍림은 “몸도 마음도 시원해졌다. 전원생활에 대한 그동안의 선입견을 떨칠 수 있었다. 이런 곳이라면, 전원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한다.

이들 부부는 집 앞 바닷가에서 직접 캔 조개와 태안의 특산물인 천일염으로 요리한 대하구이, 마늘로 만든 건강식 흑마늘 등을 직접 요리해보는 것은 물론 텃밭과 사육장에서 직접 채취한 과일을 맛보며 전원생활의 즐거움과 더불어 바닷가 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만끽해보는데...

MB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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