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용인시에 건립된다.

시는 27일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61 일원 7천406㎡ 부지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집하장, 선별장, 위생검사실, 포장장, 저온저장고가 들어서며, 대형 유통매장 납품을 위한 일반라인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친환경라인으로 나눠져 각종 농산물에 대한 수확, 선별, 포장, 수송, 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개선은 물론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으로 학생 심신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지역농산물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가격유지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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