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 영예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활동과 성과를 효율적으로 감독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방의회에 주는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 의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의회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의정성과와 의회역량부문 등을 비롯한 4개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주요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주요사업의 예산확보와 추진방향 등에 대해 집행부와 자세히 검토하고 시민에게 전달하는 등 집행부와의 소통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수원시와의 행정구역조정과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대기질 및 소음저감대책 등 다른 자치단체와의 협의사항 또는 타 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재산권이나 생활불편이 침해될 경우 다른 기관 방문협의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시의회는 의원 수가 7명에 불과해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 전국 최초로 주례회의를 운영해 집행부로부터 시정 현안사항을 듣고 최적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상호 협의·토론하고 있다.

기길운 의장은 “시의회 의원과 직원 모두는 혁신적인 우수한 의정 활동 성과를 도출하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지방자치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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