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과 MBC '금 나와라 뚝딱!'이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첫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전국 시청률 19.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 시청률은 MBC '금 나와라 뚝딱!'이 22.6%로, KBS 2TV '왕가네 식구들' 20.5%보다 소폭 앞섰다.
이어 MBC '스캔들' 16.5%, SBS '결혼의 여신' 11.1% 순이었다.
특히 '왕가네 식구들'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경쟁에 불을 붙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전작인 '최고다 이순신'의 첫 방송 시청률은 22.2%, 평균시청률은 25.8%를 기록했던 바 있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가네 식구들 첫 방송 재밌게 봤어요", "최고다 이순신보다 시청률 많이 나오길",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두 드라마가 동률이라니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50부작으로 예정된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분) 부부의 다섯 자녀와 세 사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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