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영어가 재미있게 느껴져요”

동두천양주교육청, ‘맞춤형 튜터제 영어캠프’ 호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최근 양주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튜터제 영어캠프를 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간 열린 영어캠프는 영어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튜터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영어능력 향상과 영어격차를 해소하고 학교 밖 수요를 학교 교육으로 흡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영어캠프에는 10명씩 4학급으로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영어로 의사소통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특히 효과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프로젝트, 소그룹 중심의 상황별 문화체험, 영어동화와 역할극, 미술·음악·체육·과학·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캠프에 참가한 생연초 김충근 교감 등 8명의 교사가 인형극을 공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높였다.

안대준 교육장은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교육을 통해 영어 교육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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