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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굿닥터' 깜짝 등장해 주원에게… "왜 갑자기?"

승인 2013-09-03 22:50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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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이 드라마 '굿닥터'에 깜짝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는 류덕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시온은 첫 수술을 마치고 병원 앞 벤치에 나와 휴식을 취했다. 이때 누군가 시온에게 말을 걸어왔는데 그가 바로 류덕환이었던 것.

시온이 "너무 떨렸다. 내가 기르던 토끼처럼 겁쟁이다"라고 말하자 류덕환은 "토끼는 똑똑하다. 맹수들도 토끼를 따라잡기 힘들다. 토끼는 누구보다 긴 뒷다리를 가지고 있다. 움츠리지 말고 힘차게 뛰어라"며 시온을 응원했다.

이에 시온이 류덕환을 바라봤고, 류덕환은 "손톱이 남자치고 예쁘다. 꼭 초승달 같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는 시온의 형이 시온에게 했던 말로 이 때문에 류덕환이 시온의 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류덕환 굿닥터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체가 뭐지?", "갑작스러운 등장이었지만 반갑네요", "앞으로도 계속 나오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류덕환 굿닥터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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