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4일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수도 경영수익 개선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평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5억8천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평읍 읍내리 일원 1.9㎞ 구간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유수율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관 교체를 위해 군청앞에서 명보주유소까지 0.6㎞, 군청옆에서 한성슈퍼까지 0.5㎞, 읍내사거리에서 옥돌집까지 0.8㎞ 등 3곳에 대한 대대적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시행, 현재 평균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노후관 교체 공사로 인해 차량통제, 먼지발생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공사감독 및 신속한 공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양질의 수돗물 조기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관의 노후로 누수량이 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 유수율을 높히는 공법을 통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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