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직원복지 등 실사 마쳐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가족친화기관 인증 도전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여성가족부에 의정부시청 가족친화 인증 신청을 했으며 지난 4일 가족친화도시 인증 사무국의 실사를 받았다.
실사 관계자들은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각종 가족친화제도 브리핑을 받고 직원복지, 유연 근무제, 출산 대체인력 관리, 여가생활지원(동호회지원), 시간제 근무 등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정도를 살펴보고 건강관리실, 직원 헬스장, 여성 휴게실, 어린이집 등을 둘러봤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39억5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 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 가족처럼 소통하는 직장 등을 목표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모두 15개의 가족 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53개 기관 및 기업이 인증을 받았고 도에서는 수원·안산·안양시와 의정부·오산·안양시설관리공단 등 모두 6개 공공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를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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