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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창 여장, 미혼모 역할로 방송 복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승인 2013-09-12 00:4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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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창이 여장을 해 화제다.

맹세창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맹세창이 올해 초 4인조 그룹 BOM의 해체 이후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지난 2008년 '쾌도 홍길동' 이후 5년 만에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BC 추석특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촬영하고 있는 맹세창의 사진을 공개했다.

맹세창은 극 중 감성 충만한 남자 중학생 보현 역을 맡았다. 보현은 1살 연상인 자유(김희정 분)와 불장난에 덜컥 애 아빠가 됐고, 아이를 입양을 보낼 위기에 처하자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으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도망친다.

맹세창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미혼모 쉼터에 여장을 하고 들어간 뒤 미혼모들과 함께 생활하며 좌충우돌 부모가 돼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감동과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진짜 여자가 된 듯 참한 미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맹세창 여장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니 반갑네요", "맹세창 여장한 모습이 나보다 더 예쁘네", "추석에 꼭 볼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맹세창은 현재 드라마 촬영과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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