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준겸)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 수용자에게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자장면 제공행사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위원회(위원장 사강감리교회 김길수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화성시 남양동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 “홍콩챠우”를 운영하는 박광휘 요리사를 초청하여 교도소 내 취사장에서 직접 면과 소스를 만들어 수용생활 중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자장면을 제공하였다.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안모씨는 ‘교도소에서 이렇게 전문 중화요리를 먹게 되어 감사하다며 출소 후에 작으나마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겸 소장은 힘든 수용생활 중에도 용기 잃지 않길 바라며, 작은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에 감사하며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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