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크리스탈 첫 촬영, 도도한 상속녀 완벽 빙의 '럭셔리 잇걸'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드라마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크리스탈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후계자 이보나 역을 맡았다.

그는 배우 이민호, 박신혜, 남성그룹 씨엔블루 강민혁과 달콤 짜릿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서울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크리스탈은 니트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간편한 차림으로 등장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촬영이 시작되자 엔터테인먼트 상속녀의 자태를 담아내며 톡톡 튀는 잇걸(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젊은 여성)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크리스탈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또래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수다를 떨며 활력을 불어 넣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고.

크리스탈 첫 촬영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예쁘다", "크리스탈 첫 촬영 현장에서부터 대박 예감나는데?", "역시 패셔니스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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