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재주꾼들 ‘황금닭과 일곱가지 보물’ 등 창작 동화책 펴내

市 8개 학습동아리, 7개월간 재능나눔

화성시평생학습센터는 최근 동화책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황금닭과 일곱가지 보물’, ‘홍랑각시의 눈물’ 등 2권의 동화책 발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남양동양화, 화유회, 책읽는 풍경, 책누리 등 8개 학습동아리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발간을 자축했다.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은 평생학습동아리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8개의 학습동아리가 협업을 통해 서신면의 홍법사와 매송면의 칠보산을 주제로 7개월 동안 재능 나눔을 통해 완성한 순수 창작 동화책이다.

한 동아리 회원 A씨(40·여)은 “여러 동아리가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재능을 나눠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책을 발간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만들 책이 많은 어린이들이 읽고 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행님 시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동화책 발간은 학습동아리 활동이 개인의 취미생활 뿐 아니라 습득한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새로운 학습공동체 모델로, 앞으로 화성시 평생학습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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