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재정난 타개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동두천시가 열악한 재정난 타개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강력징수에 나섰다.

2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상황실에서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3회 세외수입 체납징수 보고회’를 열었다.

세외수입체납액 제로화를 위한 이날 보고회는 체납 원인분석 및 문제점 토의, 체납징수율 향상을 위한 부서별 대책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결과 세외수입 체납액 대부분은 검사지연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체납액으로 교통행정과가 총체납액의 69%인 41억원으로 매년 체납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 특별기간 운영은 물론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재산조회를 통한 예금압류와 공매 추진 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장영근 부시장은 “어려운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강력한 징수방법을 동원토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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