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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평균 근로소득 226만원…중장년층 '절반 수준'

승인 2013-09-24 00:1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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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중장년층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근로자의 숙련수준 및 직무태도 비교' 조사 결과 만 29세 이하 청년층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26만5천원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월평균 근로소득인 434만4천원의 52.1% 수준이다.

이번 분석 결과는 2011년에 실시한 '인적자본기업패널' 4차 조사 자료를 토대로 나왔다.

이와 함께 청년층 근로자의 주평균 근로시간은 47.9시간으로 중장년층(49.6시간) 보다 1.7시간 적었다.

현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 비율은 청년층이 23.3%였고, 중장년층은 1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무 만족도는 중장년층이 5점 만점에 3.64점으로 청년층(3.54점)보다 높았고, 조직 몰입도에서도 중장년층이 3.59점으로 청년층(3.17점)보다 높았다.

청년층 평균 근로소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딱 평균 근로소득이구나", "중장년층의 절반이라니 씁쓸하네...", "청년층 평균 근로소득 다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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