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한 소통행정 ‘성과’… “이제 친근한 경찰로 거듭날것”

취임100일 맞은 서상귀 군포경찰서장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원 고소·고발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게 고객만족이죠.”

서상귀 제21대 군포경찰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취임 초 강조했던 치안안정과 고객만족 우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올인했던 소회를 털어놨다.

이를위해 서 서장은 새내기 경찰이나 고참 및 여경, 실무담당자 등 다양한 그룹과 소탈한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소통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된 것은 당연지사. 현재 군포서는 군포시, 군포시 문화예술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주민만족사업인 ‘파출소가 돌아왔다’를 추진 중이다.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타 지자체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아이템으로서 유휴 치안센터(파출소)를 주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달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서·파출소 담당 벽화사업도 포함돼 있어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의 부각시킬 수 있는 거듭나고 있다.

이 결과 군포서는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고객만족평가’와 경찰의 활동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각각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최근 ‘국민 신문고 만족도’ 평가에서도 지난 7월과 8월 각각 2위와 4위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초의 카페형 조사실 조성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조사환경을 제공한 서 서장의 소통형 치안 스타일에 사회단체 및 타 지자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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