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어르신 무료검진 호응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가 관내 노인보호시설 어르신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24일 실시된 무료건강검진은 예닮마을요양원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상소견 발견 시 큰 병원으로의 연계서비스 및 처방전 발급 등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진료는 물론, 질병의 사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만성 노인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 퇴생성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치매 등 인지능력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영양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해 만족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개인별·생애별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사업의 효율성을 구축,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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