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해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통진중학교의 ‘세상을 향한 두드림’ 난타동아리가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2013 특수교육 예술동아리 지원공모’에 선정돼 도교육청으로부터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세상을 향한 두드림’의 중심학교는 통진중학교와 풍무고등학교로 통진중학교 학생 5명과 교사 1명, 풍무고등학교 학생 5명과 교사 3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을 받는 이들 장애 학생들이 두드림 난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감을 형성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의 눈을 이겨나갈 수 힘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세상을 향한 두드림’ 난타동아리는 오는 10월 김포평생학습 어울림축제, 김포중봉문화예술제, 11월 청소년 나눔축제, 2013 김포시 통합캠프, 2013 통진중학교 문화예술제에 참여, 갈고 닦은 난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장애 학생들이 자아 성취감과 자립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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