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손진영, 손담비 짝사랑 고백 "이름조차 성스럽다"

손진영이 손담비를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서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동헌병 손진영과 김수로는 모터사이클 손질 시간을 가졌다. 손진영은 구멍병사로서 넘어지기를 반복했기 때문에 모터사이클이 성할리가 없었다.

그는 기동대 교관들로 하여금 모터사이클을 애인처럼 애지중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 뒤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언급했다.

손진영의 짝사랑 상대는 바로 MBC '빛과 그림자'에 함께 출연했던 손담비. 그는 함께 모터사이클을 닦던 동기가 손담비의 팬이라 밝히자 "좋아하지 마십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김수로는 "전화도 안 받는 손담비 생각은 왜 해"라고 쏘아붙였고, 이에 아랑곳 않고 손진영은 "(손담비는) 성스러운 이름"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진영 손담비 언급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아했나보다", "손담비 보고 어찌 안 좋아할 수가 있겠어", "손진영 손담비 정말로 좋아하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 들어가 대테러작전에 투입된 '진짜 사나이' 일곱 멤버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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