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개청 32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5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정용연 시의장, 국회의원 등과 시민 5천여명이 참여했다. 광명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에서 시미르카츠오 부시장 등 관계자가 시 개청 32주년 기념행사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명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5회 광명시민대상 ‘시민봉사부문 이영면’, ‘체육부문 이진우’, ‘지역경제부문 김정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장애인,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 8명이 초청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로, 서로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100m 달리기, 400m 계주, 대형 바통 릴레이 등 9개 종목에 1천687명 선수가 출전, 동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