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초, 멘토-멘티 과학체험활동 호응

‘친구와 함께 쉽게 과학을 배워요.’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는 지난 4일 3~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영재학급 학생과 함께 하는 멘토-멘티 과학체험활동’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과학체험활동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과학실에서 멘토와 멘티 학생이 서로 도와가며 자석팽이, 자기부상 볼펜, 빛나는 도깨비 방망이, 비가 올 때 우는 신기한 개구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다연 학생(3학년)은 “자석을 이용해 돌아가는 팽이와 반짝반짝 빛나는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어 좋았고, 자기 부상 볼펜을 만들 때는 조금 어려웠지만 멘토 언니가 도와줘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의경영연구학교와 영재학급이 공동 주관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이용되는 기초과학에 흥미를 갖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이 신장됐다.

하태완 교장은 “멘토인 영재학생는 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고, 멘티 학생과의 신뢰감 형성뿐 아니라 서로 관계 증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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