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문채원 종영 소감 "따스하고 고운 마음 일깨워 준 드라마"

배우 문채원이 '굿 닥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채원은 9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굿 닥터'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의 순수한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처음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었을 때 느꼈던 따스함과 기분 좋은 떨림이 끝까지 잘 전달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며 작업했습니다"라며 "여러분에게 '굿 닥터'가 잃어버리고 잊고 지냈던 순수와 동심, 따스하고 고운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 줄 수 있었던 드라마였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차쌤'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또 "덕분에 '차윤서'라는 사람 냄새 가득한 사랑스러운 인물을 표현하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굿 닥터'에서 소아외과팀을 진심으로 아끼는 따뜻한 의사 '차윤서' 역을 맡았다. 방송 이후 문채원은 일명 '차쌤'이라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문채원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박시온(주원 분)의 멘토이자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연인으로 출연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채원 굿 닥터 종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 차쌤 덕에 정말 잘봤어요", "힐링드라마 굿 닥터 종영해서 어쩌나", "문채원 굿 닥터 종영 소감도 훈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굿 닥터' 마지막회는 19.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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